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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환절기와 여름과 겨울에는 더 조심하세요

by 녹색지식인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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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과 같은 심장질환과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같은 뇌혈관질환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장과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철의 극단적인 기온 변화는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더욱 높입니다.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추위가 혈관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온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과 각 계절별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온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심뇌혈관질환은 기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우리 몸의 혈관은 기온 변화에 따라 수축하고 확장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의 더위와 겨울철의 추위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며, 이에 따른 사망 위험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한 탈수와 혈전 형성이,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한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이 주된 문제입니다.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원인과 관리법

1.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원인

여름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체온이 올라가고, 이를 낮추기 위해 몸은 땀을 배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더욱 높입니다. 실제로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사망률이 3% 증가하며, 폭염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 사망률이 9%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관리법

여름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관리법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폭염에 노출을 피하기: 가능한 한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시고, 전해질 음료를 통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그러나 차가운 커피나 당분이 많은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에어컨을 사용할 때 실내외 온도 차를 너무 크게 두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기성이 좋은 옷 선택: 통기성이 좋고, 몸에 꽉 끼지 않는 옷을 입어 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 운동 강도 조절: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고,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 피하기: 갑자기 찬물에 뛰어들거나 냉수를 끼얹는 행동은 혈관을 급격하게 수축시킬 수 있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원인과 관리법

1.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원인

겨울철에는 찬 공기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며 심박수도 증가합니다. 낮아진 체온은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전 형성을 촉진시키는데, 이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질환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실제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심뇌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관리법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와 규칙적인 건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실내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옷을 입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실내에서 꾸준한 운동: 외부 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는 실내에서라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신체 활동을 유지해야 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과도한 칼로리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 체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문제가 있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과 대처법

심뇌혈관질환은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신속히 대처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발생률이 높고 치명적이기 때문에, 조기 증상을 미리 알고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는 질환으로, 조기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
  • 턱, 목, 어깨, 왼팔 등의 통증
  • 숨 가쁨, 식은땀, 안색 변화
  • 의식 혼돈

2. 뇌졸중의 조기 증상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 한쪽 얼굴, 팔, 다리의 힘 빠짐
  • 말이 어눌해지거나 이해력 저하
  • 시야의 이상, 어지러움
  • 심한 두통

3.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처가 생명과 직결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다음의 9대 생활수칙을 실천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출처=질별관리청

결론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처럼 기온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특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기온에 따른 혈관 반응을 잘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꾸준히 실천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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